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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수액)를 맞고 싶어요.”응급실에 있다보면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부모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이가 설사 또는 구토를 하거나 고열, 탈수가 의심되니 수액치료를 받고 싶다는 것이죠.아이가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탈수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면 저는 의사와 부모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부모의 입장으로서는 ‘얼마나 걱정이 되면 아이에게 수액 치료를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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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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