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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수 마사지란?

닥터대디는 의사로서 고민하고,
또한 안타깝게 애태우는 아이들 보호자의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미온수 마사지란

미온수 마사지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나요??

과연 미온수 마사지 해야 하나요??

미온수마사지는 비용이 안들고 비교적 쉽게 적용할수 있으며, 효과가 좋은것으로 인식되어 가정과 병원에서 아동의 해열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는 해열제와 더불어 미온수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해열제 단독사용과 그 효과에 별차이가 없으면서, 미온수 마사지과정은 간호사나 보호자에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들고, 아동의 협조가 어려우며 불편함, 울음, 떨림, 소름끼침 등을 유발할수있는 단점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은 미온수목욕은 40도이상의 고체온증과 같은 특별한 적응증이 있는경우에만 사용하고 해열을 위해 일상적으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많은부모님들이 가정에서 해열제 이외에 특별한 해열을 위한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할수있는 현실적인 방법이기도합니다.

미온수 마사지를 실시한다면 정확한방법으로 하는것이 중요한데,

해열제투여 후 30분후 즉 해열제의 작용시간에 시행하며, 미온수마사지만을 단독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합니다.

왜냐하면 해열제 복용 이전에 미온수 마사지를 한다면, 상승된 체온 기준점이 낮아지지않은 상태에서 발열 조절중추인시상하부가 낮아진 체온을 상쇄하기위해 노력을할것이고 한기로 인해 오한이 생겨 오히려 체온을 상승시키게됩니다.

또한 교감신경자극을 통한 대사증강을 초래하여 체온을 올릴수있고, 내인성발열물질에 대한 작용이 없기때문에 온도조절 중추에대해 작용하지 못하며, 해열효과는 일시적이게 됩니다.

따라서 미온수마사지는 해열제복용의 보조적인 요법으로 생각하고 시행하여하며, 시행한다면 30-33도 온도로 해열제복용 30분 이후에 60분간 시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